건강 / / 2023. 4. 20. 12:47

치과 <영유아 구강검진> 무엇인지와 검진 시기와 검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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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출산한 후에 아이의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 안내문을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이 무엇이고 시기와 구강검진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이란 무엇인지

영유아 건강검진이란 아기가 태어나고 생후 14~71개월 기간 중에 받을 수 있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검진입니다. 이 기간 중에 건강검진은 총 8회, 구강검진은 총 4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구강검진 항목으로는 구강 문진 및 시진, 구강보건교육이 있으며, 검진 목표 질환으로는 치아우식증, 치아 이상, 치은 비대등이 있습니다. 검진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해당 기간 이전이나 이후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검진 종료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검진 횟수 4회를 초과하여 검진을 받을 경우에는 그에 대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기본적으로 육안으로 관찰하는 검진이며, 간혹 상세한 검사를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할 경우에는 그에 대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발견된 충치가 있어 충치치료가 진행되는 경우에도 치료 비용이 청구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영유아 구강검진은 모든 치과에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영유가 구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치과에서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된 치과라면 등록된 거주지 이외의 지역에서도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습니다. 유아기부터 정기적으로 구강 검진을 하고, 건강한 유치 및 영구치 관리를 통해서 올바른 구강 상태와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놓치지 않고 검진받기를 권장합니다.

 

검진 시기

22년 6월 30일부터 기존 총 3회였던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가 총 4회로 확대 시행되었습니다. 1차 구강검진은 생후 18~29개월 사이로 4차 건강검진(18~24개월)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됩니다. 다음 2차 구강검진은 생후 30~41개월 사이로 5차 건강검진(생후 30~36개월)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3차 구강검진은 생후 42~53개월로 6차 건강검진(생후 42~48개월)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마지막 4차 구강검진은 생후 54~65개월로 7차 건강검진(생후 54~60개월)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됩니다. 이와 같이 영유아 구강검진은 1차, 2차, 3차, 4차 해당 시기에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 구강검진 날짜는 아이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정해지므로 구체적인 검진일자는 아이마다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출생일 별 검진 일자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검진 방법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가 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세대주 또는 직장가입자에게 네이버 전자문서로 발송합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전자문서는 네이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은 <네이버 앱→전자문서 알림 확인 및 클릭→약관 동의하기→인증 요청 확인→본인인증→전자문서 열람 및 확인> 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전자문서 미열람자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드리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우편이 발송됩니다. 우편물 수령 후에는 방문할 치과에 미리 연락하여 검진 예약을 해야 하는데, 국민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영유아 구강검진이 가능한 치과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진 당일 치과에 방문하면 먼저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문진표는 집에서 미리 작성해도 되고, 치과에 내원하여 작성해도 됩니다. 집에서 문진표 작성을 집에서 하는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출력할 수 있습니다. 문진표를 pdf 형식으로 파일 다운로드 하거나 종이로도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구강검진 문진표는 문항이 13개 정도로 많지 않기 때문에 건강검진 문진표와 달리 비교적 금방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문진표에 작성한 것을 토대로 검진을 하고 아기의 구강상태를 육안으로 보면서 진찰하며, 영유아 구강검진은 기본적으로 시진으로 구강상태를 확인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이때 평소 아기 구강관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있었다면 그것을 기억해 두고, 치과의사에게 질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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